F1의 피트 스톱과 피트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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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피트스톱과 피트크루
F1 경기를 보면 잘 달리고 있던 레이스 카들이 갑자기 코스를 돌려 피트레인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1초가 아까운 상황에 왜 피트로 진입을 할까? 이유는 더 잘달리기 위해서 입니다.
피트 스톱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는 차량의 타이어 교체, 차량 수리, 연료 보급 등을 지원위함이며 레이스 중 차량은 팀의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피트 스톱 시킬 수 있습니다.
최초의 F1에서의 피트는 드라이버가 리타이어 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고
1970년대가 되어서야 타이어 교체가 일반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피트 스톱은 지금처럼 빠르고 조직적이지는 못했습니다.
(1994 독일 GP, 요스 베르스타펜(막스 베르스타펜 아빠)의 재급유 중 화재 사고)
(2007년 5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GP, 페라리 펠리페 마사의 레이스 카가 재급유 중 불길이 번졌다.)
1994년부터 재급유가 허용되었으나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였고 2010년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재급유는 금지되었기에 주로 타이어 교환을 목적으로 피트인 합니다.
속전속결 피트 크루
피트 내에서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환을 위해 걸리는 시간은 2~3초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고 피트
크루의 타이어 교환 속도가 높을수록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중 스타트와 더불어 매우 긴장감이 높은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트로 진입하고 코스로 복귀 하기 위한 길을 피트레인이라고 합니다.
피트레인의 일반 주행속도는 시속 80km, 모나코와 같이 피트레인이
짧은 지역은 60km의 속도 제한이 있어 서행해야 하기에 피트레인 진입부터
타이어 교환을 위한 2~3초의 시간을 포함한 평균 25~30초의 시간 손실이 발생합니다.
피트레인 진입 시 드라이버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피트레인 속도제한 버튼을 눌러 제한속도를 유지합니다.
피트레인은 팀의 전술적인 부분에서만 이용되는 것은 아닌데 레이스 중 규정을 위반한 드라이버에게
피트레인을 지나가도록 드라이브스루 페널티나 피트에서 5초 또는 10초를 멈춰야 하는 스톱 앤 고 페널티
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드라이버와 피트 크루는 한 팀
f1은 경기에 따라 예선은 1000분의 1초, 결승도 초 단위로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몇 랩에서 피트 스톱을 하여 어떤 타이어로 몇 번을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경기 결과에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피트 스톱은 레이스에 전략적으로 사용됩니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동시에 피트 스톱을 했을 경우 피트 쿠루들의 스피드에 따라 순위가
바뀌기도 하는데 긴장감 높은 상황으로 매우 긴박한 장면이 큰 볼거리입니다.
실제로 뒤에 달리던 드라이버가 빠른 피트워크를 통하여 순위가 바뀌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며
지나친 경쟁심으로 피트레인으로 복귀하다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트 크루의 구성원
피트크루피트크루는 보통 팀당 20명 정도의 팀 크루들로 구성되며 피트에서 타이어를 교환하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피트크루는 피트박스에 대기하고 있다가 레이스 카가 피트인 하는 경우 화면과 같은 형태로 준
비 후 차량 이 들어오면 각 자가 담당하는 파트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잭맨과 건맨
피트크루의 역할은 차량이 들어오면 차량 리프팅을 담당하는 잭맨이 앞뒤에서 차량을 들어 올리고 동시에
드라이버는 브레이크를 밟아 타이어의 회전을 방지하고 각 타이어를 담당한 휠 건맨들이 휠건을 이용하여
타이어의 너트를 풀고 차량과 타이어를 분리합니다.
타이어를 제거하는 인원은 재빨리 타이어를 제거하고 동시에 새 타이어를 장착하는 인원이 타이어를 장착하고 다시 휠 건맨이 타이어의 너트를 조입니다.
교체가 완료된 동시에 잭맨은 다시 차량을 내리고 드라이버는 피트에 출발 신호등이 들어오면 출발하게 됩
니다.
출발 신호등은 ARS라고 불리는데 이 장치는 리프팅용 잭, 휠 건과 서로 센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휠건에는 OK신호를 보내기 위한 버튼이 있고 전후방 모두 OK신호가 수신되면 리프팅 잭은 차량을 내려놓
고 이 순간 신호등에 녹색 등이 들어옵니다.
휠 건과 잭의 센서가 모두 OK이면 출발 신호등은 녹색 등(출발신호)으로 점멸됩니다.
센서가 없던 과거에는 이 출발 신호등을 담당하는 크루가 따로 있어 팻말로 신호하였는데 아무리 전문가라도 각 타이어의 교체 상태 등을 2~3의 짧은 시간 동안 판단해 차량을 출발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안전과 정확한 방법을 위해 F1의 기술이 진화된 것입니다.
피트 스톱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타이어의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크루 한 명의 실수는 레이스의 승패와 큰 사고로도 이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f1이 드라이버의 싸움이 아니라 팀전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F1의 피트스톱과 피트크루 – 끝